맥도날드, 논산 육군훈련소에 버거 1만 3000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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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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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오른쪽)과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왼쪽)은 지난 3일 육군훈련소에서 ‘행복의 버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맥도날드는 훈련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행복의 버거 1만 3천개를 논산DT점을 통해 육군훈련소에 제공할 계획이다.[사진= 맥도날드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맥도날드가 육군 훈련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버거 1만3000개를 무상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지난 3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행복의 버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훈련소 인근에 문을 연 논산DT점을 통해 한 번에 500개씩, 총 1만3000개의 행복의 버거를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논산 육군훈련소는 단일 부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기관이다. 맥도날드는 입소 훈련병들을 위해 행복의 버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면회 가족이 없는 훈련병에게도 매주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육군훈련소와 함께 지역 사회 공헌과 육군 훈련병 및 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한 사업에 장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육군 훈련병들의 사기 증진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훈련소 인근에 매장이 문을 연 만큼,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지역 사회 공헌 및 육군 훈련병, 장병들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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