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만들기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종복 부장
입력 2017-07-05 0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고양)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4일 오후 2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화) 주관으로 300여 명의 시민과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양성평등주간행사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성 평등한 고양’을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함께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함께해요 양성평등 M/V’ 상영으로 축제의 장을 열었으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양성평등디자인 공모 우수작 상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어서 참여자 모두 ‘양성 평등한 고양시를 위한 실천다짐’을 결의함으로써 양성 평등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 학생부문에서 수상한 김모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양성평등이 뭘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가정에서 부모님이 함께 음식준비를 하고 청소도 하고, 엄마가 회사일 때문에 늦을 때 아빠가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주는 것이 양성평등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활동과 가족생활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해지는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다채로운 양성평등주간 기념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롯데시네마 주엽점 등 에서 ‘여성, 광장에 서다(여성과 정치)’ 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8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또 8일에는 고양국민체육센터에서 ‘아빠와 함께 육아골든벨’을, 21일에는 고양어린이박물관 소극장에서는 ‘와글와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저출산 대응 및 일‧가정 양립 방안을 찾아 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