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 5일 “K리그 클래식에서 상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고,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한국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가대표 미드필드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영은 지금까지 일본 무대와 카타르 무대를 거치며 해외에서 프로생활을 이어왔다2010년 일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2014년 카타르 SC에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카타르 리그4회 우승의 명문 팀 알 가라파 SC에서 뛰었다.
강원은 한국영이 국가대표 소집을 위해 카타르에서 귀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5월25일 처음 만났다. 이후 강원은 한국영을 설득하기 위해 공을 쏟았다. 지난 24일 귀국한 한국영은 강원 입단을 최종 결정했다.
5일 현재 강원은 K리그 클래식에서 8승5무5패 승점 29점으로 전북(승점 35점) 울산(32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겨울 이근호,오범석,이범영,정조국,문창진을 공격적으로 영입해 성적을 낸 강원은 뜨거운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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