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문을 연 7호선 신중동역 칙칙폭폭도서관을 비롯해 상동역 칙칙폭폭도서관과 부천역 365민원센터에서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시립도서관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상호대차서비스란 시립도서관 책을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인도서반납함을 운영하는 서비스다. 시민들은 지난해 이 서비스를 통해 76만여 권의 책을 대출·반납했으며, 올해 이용량은 80만권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부천역민원센터, 상동 홈플러스, 부천시청 내 시정담벼락 등 총 44곳에서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호선 역곡역과 송내역에는 365일 원하는 도서를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 작은도서관인 ‘스마트도서관’이 있다. 약 500여 권이 넘는 신간 및 인기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도서반납함도 함께 설치돼 언제든지 시립도서관 도서를 반납할 수 있다.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송내역 스마트도서관은 지난해 대비 30%이상 이용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 개찰구 밖으로 위치를 옮긴 역곡역스마트도서관은 기존보다 200%이상 이용이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향후 신간도서를 분기별로 교체하고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희망도서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퇴근길 시민들이 언제든지 도서관의 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내 도서관 공간을 확대·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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