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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이 현장작업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수원)김문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5일 오전 권선구 권광로 1번 길 일원에서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하고, 지난 3월 도입한 ‘재활용쓰레기 수거 차량 밀폐화’를 점검했다.
‘재활용쓰레기 수거 차량 밀폐화’는 수거 차량 측면과 상부에 덮개를 덮어 차량을 밀폐한 것이다. 음식물·소각용 쓰레기 수거 차량은 밀폐화가 돼 있었지만 재활용쓰레기 수거 차량은 밀폐화가 이뤄지지 않아 냄새가 나고, 쓰레기가 차량 밖으로 떨어진다는 민원이 많았다.
기존 수거 차량은 측면이 철망이었고, 덮개는 없었다. 쓰레기를 높이 쌓아놓고, 이동할 때는 그물로 덮었다. 시는 지난 2월 부터 수거 차량 80대를 대상으로 밀폐화를 추진해 3월 말에 완료했다.
염 시장은 “차량을 밀폐형으로 바꾼 후 수거 차량에서 쓰레기가 떨어졌다는 민원이 없어졌다”면서 “깨끗한 환경에서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어서 환경관리원의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용 쓰레기를 너무 미리 내놓으면, 이튿날 수거하기 전까지 방치돼 거리가 지저분해진다”면서 “구역별로 배출 시간을 정하고 시민 모두가 잘 지키면 거리가 더 깨끗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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