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밀폐공간 내 안전사고 대비 훈련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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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17-07-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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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소방서 제공]


(군포) 박재천 기자 =경기재난안전본부 산하 군포소방이 맨홀 등 밀폐공간 내 안전사고에 대비한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최근 군산 맨홀 정화조에서 추락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 같은 유사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데 있다.

이에 군포소방은 5일 오후 KT군포지점과 함께 산본동 인근 통신맨홀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맨홀사고 시 다목적 삼각구조대를 이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현장대응능력도 강화시켰다.

아울러 맨홀, 하수구 등에 빠져 인력으로 구조가 불가능한 경우, 현장 진입 전 맨홀내부 유해가스의 희석작업과 진입대원 공기호흡기 착용 등 각종 상황별 진입·탈출 훈련을 집중 전개하고,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한 맞춤형 구조 숙달 등도 병행했다.

한편 서석권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단 한명의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현장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 지속적인 훈련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다양한 구조장비를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투입하여 효과 높은 인명구조활동이 되도록 더욱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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