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청년공공주택 36가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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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사원
입력 2017-07-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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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상일변전소~천호대로, 시경계까지 지하에 터널형 전력구 설치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성대골) 주거환경관리구역 현황 사진. [자료=서울시 제공]

최수연 기자 =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청년공공주택 36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동작구 상도동(성대골)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변경결정'을 원안가결로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동작구 상도동은 2015년 7월 주거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지난해 2월 양녕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청년공공주택을 복합건립키로 제안됐다.

변경안에 따르면 지상에 주차건물로 계획된 공용주차장을 지하로 이전하면서 주차장 면적을 1048㎡에서 1706㎡로 확대하고 지상에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청년공공주택(36가구)을 복합건립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작구는 주민공동체운영회와 계획안을 수립,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올해 설계 완료 후 복합건립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서울시는 강동구 상일변전소에서 천호대로를 따라 시경계까지 지하에 터널형 전력구(연장 489m, 심도 42~54m)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전기공급설비)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공사방법은 교통혼잡 및 주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상일변전소 내에 수직구를 설치하고 터널공법(Semi-Shield)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강동구와 하남시 지역의 전력소요량 급증에 따른 전력공급 능력 확충을 위해 전력 공급망을 추가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7년 하반기에 착공돼 2019년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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