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6일) 6.7953위안...소폭 절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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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사원
입력 2017-07-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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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사진= 아주경제 DB]

김근정 기자 = 중국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소폭 하락세를 지속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6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31위안 높인 6.795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5% 하락했다는 의미다. 

위안화 안정 지속에 시장 전망이 몰리면서 점진적 강세를 점치는 관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이날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중국과 홍콩 시장간 채권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채권퉁(通)의 개통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해외 투자자의 위안화 자산 투자가 늘어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11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06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907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9.4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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