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023세계잼버리' 개최지 확정을 앞두고 표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12일까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남아프리카지역 총회에 참가해 각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새만금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2023세계잼버리 개최지는 내달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아제르바이잔)에서 스카우트 회원국(167개국)의 투표로 결정되며, 현재 새만금은 폴란드의 그단스크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형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개최지 결정이 1달여 남은 상황에서 2023세계잼버리를 새만금에 유치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전북,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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