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하는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과천시청 제공]]
(과천) 박재천 기자 =민선6기 3주년을 맞은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능정보도시로 새로운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신 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그간 시정활동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신 시장은 “그 동안은 과천이 자족과 지능정보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에 매진해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과거를 회고 했다.
현재 신 시장이 제시한 총 54건의 공약사업은 올 상반기 현재 총 34건이 완료돼 63%의 공약이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20건도 순항하고 있다.
이날 신 시장은 중앙·부림동에 있는 공무원 공용주택 2채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편의시설과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청년창업지원시설로 각각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시 공무원들의 복지차원에서 운영돼오던 시설을 시민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지역 내 현안 과제인 과천대로 주변 주거 지역의 소음 문제와 같은 차량 소음 피해를 받고 있는 6, 7단지와 문원동 공원마을 주변 구간에 대해서도 ‘과천대로 소음저감 대책 T/F팀’을 운영해 재원마련 계획과 방음시설 설치 대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재건축에 따른 비산먼지, 소음과 석면 처리에 있어서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과천은 주기적으로 석면배출 측정 결과를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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