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위치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오진주 기자 = 두 번의 보류 끝에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이 본격적인 재건축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심의를 열고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바 있다.
송파동 166번지에 위치한 가락삼익맨숀은 1985년도에 건립됐으며 936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오금로와 양재대로 교차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송이공원과 인접해 있다.
가락삼익맨숀은 이번 정비계획으로 1650가구로 재건축된다. 단지에는 도로단차를 활용한 연도형 상가와 단지 내외부 보행길이 조성된다. 공공기여를 통해 소공원과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며 앞으로 시의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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