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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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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만 -
입력 2017-07-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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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브리오 패혈증, 올해 확진 확자 2명 모두 사망 각별한 주의 필요

(군산)허희만 기자 =2017년 현재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확진을 받은 환자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는 무더운 여름에 해산물 섭취 및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예방수칙을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환자, 장기 이식환자, 면역질환자 등)은 발병하면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12~72시간 정도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복통,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기며, 병변의 모양은 발진·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되므로 의심 증상이 보이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패류는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 하며,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저장하고 85℃ 이상으로 가열처리 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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