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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청 제공]
(하남) 박재천 기자 =하남이 주민편의를 위한 수영장 확장에 발 벗고 나선다.
이는 인구증가에 따른 수영장 이용 불편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는 최근 인구유입과 수영인구 증가로 급증하고 있는 수영장 증설요구에 발맞춰 수영장 증설을 위한 본격 추진한다.
현재 하남시에서는 종합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 25m, 6레인을 갖춘 공영수영장을 도시공사가 위탁·운영 중이다.
지난 2007년 5월 준공된 수영장은 당시 전문체육시설 설치기준에 의해 인구 10만명~15만명 기준인 소도시형으로 건축됐다.
하지만 대규모 공동주택개발 등으로 2017년 7월 현재 인구 22만명을 넘는 중견도시로 성장한 상태에선 기존 수영장 수용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에 시는 다수 주민들이 수영장 이용에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시는 길이 50m길이의 8개 레인 수영장 증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기본설계비를 추경에 반영, 투자심사를 거친 후 약 1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자체재원을 최대 확보하고 시의회와의 협력을 거쳐 주민 숙원인 수영장 증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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