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영복, 유아동 스타일도 '래시가드'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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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사원
입력 2017-07-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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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가 출시한 키즈용 래시가드 연출 사진 [사진=아이더 제공]


김온유 기자 = 유아동에게도 여름철 수영복은 '래시가드'가 대세로 나타났다.

7일 유아동복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모들이 아동용 래시가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유아동복 업계가 아동용 래시가드를 연이어 출시하는 추세다.

래시가드는 몸 전체를 감싸줘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체온을 보호해줘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이 입기 좋다. 또한 성인용도 함께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어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네파 키즈는 ‘샤베트 래시가드’를 출시했다. 빨강, 주황, 분홍 등 샤베트를 연상시키는 색상에 물방울무늬, 셔링과 같은 세부 디자인을 강조했다. 모자부터 상의와 팬츠까지 세트로 구성돼 스타일링 하기에도 간편하다.

디스커버리 키즈의 경우 세련된 트로피컬과 상어 그래픽 문양의 래시가드를 선보였다. 동일한 무늬의 성인용 래시가드도 출시, 온 가족이 맞춰 입을 수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어썸 키즈 래쉬가드 세트'를 내놨다. 우수한 흡습속건 소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물놀이 전후 체온 조절을 돕는 기능성 제품이다. 목을 덮는 하이넥 기장이며 자외선 차단 효과도 뛰어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동 래시가드는 자외선 차단 효과와 탁월한 흡습속건 기능으로 물놀이에는 물론 평소 야외 활동에도 입기 좋아 활용 범위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패밀리룩 연출에 용이한 미니미 스타일부터 화사한 컬러감과 발랄한 패턴까지, 다양한 유형의 래시가드가 출시되고 있어 부모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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