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한 해안가에 주차된 차량 뒷좌석에서 조금산 씨 시신을 관광객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금산 씨 차 뒷좌석 바닥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조금산 씨가 4일 오후 11시쯤 혼자 차를 몰고 이곳으로 와 차 안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 조금산 씨 시신은 유족들에게 인계됐다.
'북청물장수' 코너에 출연할 때마다 한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말하며 큰 인기를 얻은 개그맨 조금산 씨는 2015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와 김성균이 재연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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