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기도시공사,사업자 선정 관련 공정·투명성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문기 기자
입력 2017-07-09 11: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수원)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최근 사업자 선정 논란과 관련해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체계 구축,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제안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평가위원회의 내부위원을 원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민간사업자 및 건설기술용역업자(기술자평가 또는 기술제안서평가 대상용역)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시 현재 내부위원이 40 ~ 70% 비율로 평가위원회에 포함돼 있지만, 이를 전부 외부위원으로 교체해 평가위원들의 독립성·투명성 강화 및 평가개입을 원천 배제하고 학계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외부위원) 평가에 따른 신뢰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오는 17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28일 기술자문위원회 심의 및 부패영향평가를 실시 후 이번 달까지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제도뿐만 아니라 인사도 개편했다. 경영 전반의 경험이 풍부한 이부영 부사장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전보 조치했으며, 토목전문가인 김기봉 본부장은 고양방송단지와 고모리에 등 북부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북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그간 눈부신 성장을 이뤘지만, 그에 못지않게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윤리의식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투명한 입찰심사 등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10일 수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 금지 서약식’을 연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을 올해 안에 도입,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경기 도민의 이익이 최우선되는 의사결정을 실현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