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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인도 전력시장 수출판로 개척…中企 제품 1500만 달러 수출 상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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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7-07-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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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제품 1500만 달러 수출 상담 쾌거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7일 중소기업 10개사 등으로 구성된 '인도 파워실크로드 수출촉진단'과 함께 인도 현지를 방문해 인도 전력시장 수출 거점화를 위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제공]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7일 중소기업 10개사 등으로 구성된 '인도 파워실크로드 수출촉진단'과 함께 인도 현지를 방문, 인도 전력시장 수출 거점화를 위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인도 EPC사인 EIL, GAIL, BHEL, LANCO, Reliance, L&T, Toyo 등의 바이어로부터 벤더등록 40건 추진 및 구매상담 125건에 1500만 달러 수출상담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미 동서발전은 인도 전력시장의 중소기업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인도 현지를 방문해 9건의 사업을 수주, 230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전력EPC사뿐 아니라, 에너지 및 종합석유화학 등 7개 초대형 인도 EPC사를 직접 방문해 벤더등록 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파견은 동서발전의 인도 현지 에이전트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가진 인도지사의 수출지원 인프라를 결합, 다양한 분야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해외시장진출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내 우수 협력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전시회 참가는 물론 수출상담회 개최, 유력바이어의 국내초청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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