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막말 논란 이언주, 누리꾼 "이쯤되면 국민의당 X맨" "갈수록 실망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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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07-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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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기연 기자 =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거듭 막말을 하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언주 완전 국민의당 X맨 아님? 자유한국당에서 지령 받고 국민의당 자멸시키려고 하는 것 같은데?(ae****)" "이언주 말대로 조리원들이 그냥 동네 아줌마고, 비정규직이 파업하는 미친 것들? 너는? 그냥 놀고 먹는 국회 아줌마 아니냐?(im****)" "이언주는 이미 정미홍의 계보를 이을 최적의 적임자다! 중요한 건 본인이 뭐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거지(tr****)"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나올 수 있는 발언이 아니야. 눈도 점점 표독스러워지고 악만 남았어(sw****)" "이언주 의원은 갈수록 실망시키는구나(cr****)" 등 댓글로 비난했다. 

이언주 수석부대표의 막말 논란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 취재파일 기사를 올리면서 불거졌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일환으로 이틀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진행됐다. 이를 두고 이언주 수석부대표는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파업은 헌법정신에 따른 노동자의 권리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밥 먹 권리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권리 주장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회의가 끝난 후 몇몇 기자들에게 파업하는 노동자들을 '나쁜 사람들'이라고 표현했고, SBS 기자와의 통화에서는 '미친 놈들'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급식 조리종사원들에게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 하는 아줌마들"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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