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 350만 돌파, 전세계에 몰아친 무서운 '흥행 광풍'

국내외 '흥행 광풍'을 일으키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메인 포스터]

최송희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7월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는 지난 주말(7~9일) 2,605,732명의 관객을 모았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3,562,953명으로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흥행 광풍은 국내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다. 지난 7월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과 동시에 약 1억 1천 7백만 달러(한화 약 1,350억원)의 흥행 수익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5천 7백만 달러(한화 약 2,967억원)의 흥행을 거뒀다.

이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스파이더맨’을 앞선 수치로, ‘스파이더맨: 홈커밍’ 역시 새롭게 시작되는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2017년 북미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미녀와 야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잇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이어서 향후 흥행 성적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이 차지했다. 관객수는 328,106명, 누적관객수는 1,841,804명이다. 3위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관객수 69,605, 누적 2,566,525), 4위는 영화 ‘옥자’(관객수 52,713, 누적 214,667)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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