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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학교폭력예방으로 초등피해율 0.5%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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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만 기자
입력 2017-07-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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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교육청, 2017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발표

(내포)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이상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지난해 1차 조사에 비해 409명(0.2%p) 감소하고 전체 가해응답현황도 지난해보다 346명(0.1%p)이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조사대상 18만6760명의 95.5%인 17만84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602명(0.9%)으로, 2016년 1차 조사 대비 409명(0.2%p) 감소했다.

학교급별 피해응답자는 초등학교 2.1%, 중학교 0.4%, 고등학교 0.4%이며, 특히 초등학교는 지난해보다 0.5%p가 감소해 전체 피해응답률 감소의 주요인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75.8%), 집단따돌림(38.4%), 신체폭행(26.6%) 순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금품갈취(-1.6%p), 강제심부름(-1.9%p)은 감소했으나, 언어폭력(2.1%p), 추행 및 성폭력(2.4%p), 사이버 괴롭힘(2.8%p), 스토킹(2.3%p)은 증가했다.

전체 가해응답현황도 지난해보다 346명(0.1%p)이 감소했으며, 학교폭력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도 5358명으로 1346명(0.1%p) 감소했다. 또한 가해자의 유형은 같은 학교 같은 반 학생이 45.6%,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 29%로 가장 많이 나타나 또래상담, 학생자치활동, 동아리 활동을 통한 예방이 이뤄져야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 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의 지속적 감소 원인으로 학기초 학교폭력전담경찰관 활용한 학급별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단위학교에서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가정방문 실시, 선생님의 등교맞이, 쉼(,)이 있는 행복 놀이 확산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한 결과로 평가했다.

우길동 충남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올해는 공감과 소통의 어울림 및 어깨동무 프로그램 운영, 학생 및 학부모 상담활동 강화, 학교폭력자치위원 중 학부모위원 연수 강화 등 교육공동체와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제 강화 등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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