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오른쪽) 기장군수가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 정하균 기자 = 오규석 기장군수가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지방자치 전문채널인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이 상은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를 표창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평가를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발의 및 통과실적, 공약이행사항, 재정자립도, 정보공개 편의성과 접근성, 지역주민 만족도 등 6개 부문을 종합평가해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 단체별로 상위 10%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기장군은 지난달 15일 전국 26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유권자시민행동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 수상, '2017년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최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 선정에 이어 '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까지 수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명실상부한 기장군의 위상을 드높히는 계기가 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사항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을 구성하는 등 군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함께 소통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장군은 ▲전국최초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6년연속 수상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7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도시대상 3년연속 수상 ▲장보고대상 공공기관 유일 국무총리상 수상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조사 및 전국 시·군 지역경쟁력지수평가 전국종합 3위(군단위 1위) 등 중앙정부와 기관의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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