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오는 11일 오후 홍대 인근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과 함께 음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포럼에서는 ‘음악으로 연결하고 성장하라: 초연결 시대 음악을 말한다’란 주제로 4차 산업기술과 음악 콘텐츠를 연결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음악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식재산권과 창작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음악 창작자, 유통 기업, 이용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할 계획이다.
이번 음악포럼에서는 열띤 발제와 토론 외에도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4인조 밴드로 2016년 케이(K)-루키즈 대상을 수상한 ‘보이스 인 더 키친(Boys in the Kitchen)’과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그 이름을 알린 가수 최고은의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문체부 김상욱 콘텐츠정책관은 “4차 산업기술과 음악이라는 콘텐츠가 만나면 다양한 형태의 협업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그 가능성을 알아보고, 협업과정에서의 창작자 보호와 참여 주체들의 상생방안이라는 화두를 던져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포럼은 무료 공개 행사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오프믹스 누리집(http://onoffmix.com/event/104452)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접수를 받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