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갑질논란 의혹으로 구속수감된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모 회장을 빗대어 '소수 불량기득권자의 갑질이 바뀌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수 기득권자들의 횡포...이제 좀 바뀌나요?라는 미묘한 제목을 글을 올렸다.
여기서 이 시장은 “부패한 정치 행정권력과 손잡은 소수 불량기득권자의 갑질로 많은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평등한 기회, 불공정한 경쟁, 불합리한 결과배분으로 양극화는 심해지고 삶도 팍팍해지고, 급기야 사회발전과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지경까지 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불공정과 불평등이 나라를 망치는 건 고금의 역사적 경험..이제부터라도 조금씩 고쳐가자. 정권교체가 실감되는 날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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