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소상공인 지원 다양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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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봉재 기자
입력 2017-07-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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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경기도 과학진흥연구원과 손을 잡고 소상공인 sos 경영지원단을 운영중에 있다.

지원단은 전문컨설턴트를 배치, 도 창업자금 지원방법과 절차를 상담해주고, 상권분석, 경영진단 등 1대 1 맞춤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2분기 현재 전화상담 137건, 현장방문 컨설팅 23건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도 경영환경개선사업에 39개 사업체가 선정, 업체별로 200만~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컨설팅은 시간적 제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화,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등의 방식으로 진행돼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관내 소상공인 누구나 금곡동 다남프라자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5년도부터 자체적으로 1년에 상·하반기로 나눠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상인대학은 상인들이 상인회를 결성, 자체적으로 교육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상인 주도적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상인 의식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덕소나루 상인회는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에 맞춤형 교육을 신청, 교육을 받은 뒤 다음달 강원 주문진시장으로 선진시장 벤치마킹을 가기로 했다.

장현·광릉상권도 상인회 중심으로 전통시장을 등록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상인들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며 "현재 금곡, 와부, 진접 소상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꾸준히 발굴 추진해나가겠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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