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강연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일제의 식민통치 아래 조국, 자유, 언어 그리고 시인으로서의 삶마저 빼앗겨 버렸던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 고뇌를 다룬 ‘시인 동주’의 저자 안소영 작가와 함께 윤동주의 작품과 내면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는 ‘별 헤는 밤’, ‘자화상’, ‘서시’등 국어 교과서에 가장 많은 작품이 등장하는 시인으로 생전에는 무명의 청년이었으나 유고 시집을 통해 암흑의 식민지 시절을 통과한 가장 빛나는 작가로 남은 시인 윤동주의 삶과 문학에 대해 치밀한 고증과 시적 상상력을 통해 섬세하게 복원하였으며 구상부터 집필까지 4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안소영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주고받은 옥중편지를 묶은 서간집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를 비롯해 ‘갑신년의 세 친구’, 책만 보는 바보’, ‘다산의 아버님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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