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재천 기자 = 이필운 안양시장이 '시민들이 삶을 되돌아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원했다.
이는 안양이 13일 안양시민학당 인문학분야 첫 강연을 갖는 데 따른 것이다.
첫 강연 강사는 바로 신정근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교수로, '논어와 자기 주도적 삶'에 대해 강연한다.
신 교수는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의 저자로 시민들에게 동양철학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인문학분야 강의는 13일을 시작으로 내달 24일까지 3회간 열린다.
또 27일에는 7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조승연씨가 강사로 나선다.
이날 강연에서 조 작가는 ‘조승연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인문학의 참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안양시민학당은 대중적 학식과 지식을 겸비한 인사를 초청해 여는 강연으로, 올해 11월까지 문화와 예술, 자녀교육, 건강 등을 주제로 총 15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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