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은 11일 현재 개인 통산 1993루타를 기록 중이다. 2000루타까지 단 7개를 남겨뒀다. 박석민이 2000루타를 돌파하면 KBO리그 역대 45번째 2000루타 달성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박석민은 2004년 삼성 라이온즈 입단 후 프로 데뷔 10번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한 이후 2015년 2015년 6월 12일 광주구장에서도 역시 KIA를 상대로 1500루타를 달성했다.
박석민은 11일부터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첫 안타와 1500루타에 이어 2000루타 달성도 KIA를 상대로 세울 가능성이 높다. 박석민은 부상 복귀 후 7월 5경기에서 타율 0.429 3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O는 박석민이 2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