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아이돌학교' 담임선생님 김희철 "성상품화 논란, 솔직히 불편해…취향의 문제"

'아이돌학교' 김희철 [유대길 기자, [e-mail]]

김아름 기자 = ‘아이돌 학교’ 김희철이 프로그램의 성상품 논란과 관련한 소신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아이돌 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성상품화 논란에 대해 솔직히 저도 불편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인성 논란이 있었던 분들이 계시는 것도 아니고 ‘성상품’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위험하지 않느냐. 저도 1화를 아직 못봤지만 제가 적어도 촬영했을 때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다”며 “성상품이 논란이 될 정도였으면 저 역시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이야기가 돈다는건 개인 취향의 차이라고 본다. 취향마다 좋아하는 예능이 다른데 소속사가 없는 아이들이 데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아이돌 학교’는 13일 오후 9시 3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