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주류 제공]
김온유 기자 = 롯데주류(대표 이종훈)가 증류식소주 ‘대장부’로 캐나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롯데주류는 ‘대장부’ 약 1만2000병(1상자=6병)의 선적을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대장부는 알코올 도수 25도에 375㎖ 용량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장부 25’와 동일하다.
롯데주류는 교민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소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대장부 특유의 향과 깔끔한 맛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진출을 결정했다.
지난 6월에는 미국(1만2000병)과 대만(6500병)에 제품을 수출했으며, 미국 최대 규모의 주류 품평회인 ‘SIP(Sprits International Prestige)’에서 소주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대장부는 세계 어느 술과 견줘도 경쟁력 있는 우수한 술”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해 우리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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