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택시운전사' 류준열이 기억하는 518 민주화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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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07-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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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청춘배우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류준열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택시운전사' 언론 시사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2017.7.10 jin90@yna.co.kr/2017-07-10 16:55:24/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송희 기자 = 배우 류준열이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기억을 떠올렸다.

7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제작 더 램프㈜·배급 ㈜쇼박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장훈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류준열은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제가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때라 구체적인 기억은 없다. 어렸을 때 인터넷에서 사진이나 기사를 접하면서 ‘이게 뭐지?’하고 찾아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영화 촬영 전, ‘푸른 눈의 목격자’라는 다큐멘터리를 봤다. 우리가 이런 아픈 기억이 있구나 알게 됐다.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것 자체가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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