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후 첫 우승’ SK 핸드볼팀 ‘감동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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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07-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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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수들이 통합 우승을 확정 지은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전성민 기자 =2012년 창단한 여자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첫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2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서울시청과의 연장 접전 끝에 31-30(27-27) 승리하며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던 SK는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정상에 서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용인시청 팀이 2011년 비용 문제로 해체한 가운데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사인 SK가 2012년 팀을 인수해 재창단했다. 이후 6년의 노력 끝에 SK는 정상에 섰다.

올 시즌 SK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리그 평균 이상의 관중 동원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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