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마진이 높은 웹보드게임 부문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올해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페이코의 외부 투자 유치 계획 등은 기업가치가 향상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이마트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온라인몰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 증권사는 2분기 이마트 매출액이 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3.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특히 스타벅스코리아와 스타필드하남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신세계TV쇼핑의 경우 손익이 개선되는 등 자회사의 이익 증가도 주목된다"고 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이 증권사는 "통신비 인하를 가정한다고 하더라도 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라며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는 국면에 있는 데다 외국인이 실적 시즌까지 집중적으로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로보틱스도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현대미포조선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이후 주가가 하락했지만 다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내년에 계획된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 증설에 따라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올 2분기 순이익은 30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할 것”이라며 “3.8%의 높은 배당 수익률과 특별 배당, 다른 은행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 돼 있어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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