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띠 어디선가봤다 했더니…2년새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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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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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홈페이지 & 방송화면캡처]


전기연 기자 = '아이돌학교' 나띠(15)가 2년 만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다. 

태국 출신 나띠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JYP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식스틴'에서 13살로 가장 어린 연습생이었다.

당시 1대 1 배틀 '너, 나와'에서 모모와 댄스 대결을 펼쳤던 나띠는 직접 안무를 짜며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를 본 박진영은 "사실 충격이었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정도의 무대였던 것 같다. 가수가 뭔지 설명해주는 무대였다. 어떤 감정을 앉아 있는 사람에게 전달하려고 노래하고 춤을 추는 건데, 그걸 상기시켜줬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띠는 최종 멤버에 꼽히지는 못했고, 그 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오게 됐다. 나온 이유에 대해 나띠는 "기대만큼 잘해야 하고 잘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까 너무 답답했다"고 설명했다. 

13일 첫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 나띠는 2년 전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기초 실력 평가 결과 전체 수석에 오른 나띠는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는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이해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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