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기자 = B1A4 남동생 그룹의 팀명이 정해졌다. WM엔터테인먼트는 신예 보이 그룹명을 ‘온앤오프(ONF)’라고 밝히고 SNS를 오픈하는 등 본격 데뷔에 시동을 걸었다.
B1A4가 주로 감성적인 매력을 보여준다면, WM보이즈는 B1A4와 다른 강렬하고 파워풀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WM보이즈로 알려진 WM엔터 신예 보이 그룹명을 ‘온앤오프’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자정 온앤오프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는 팀명을 알리는 첫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며 보이 그룹 ‘온앤오프’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온앤오프는 WM엔터테인먼트가 B1A4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하반기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워너원을 비롯해 크래커즈(가칭), 인피니트 남동생 그룹 골든차일드, 백지영 소속사 보이그룹 마이틴 등 여러 보이그룹이 데뷔를 예고하고 있다. 온앤오프가 이들 사이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티저 속 이미지를 터치하면 마치 낮과 밤이 바뀌듯 ON과 OFF버튼이 교차하는 가운데 벽면 속 하얀 빛들이 움직이며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특히 벽면에 적힌 “PLEASE TURN"과 "LIGHTS" 가운데 파란색 테이핑에 가려진 글자들이 서로 반대적인 단어의 ON과 OFF를 암시. 그동안 이색적인 프로모션으로 팀명을 공개해 화제를 모아온 WM엔터에서 B1A4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이 그룹의 첫 티저인 만큼 어떤 컬러의 그룹의 이미지로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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