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조직위원회는 18일(한국시간) 1·2라운드 조 편성을 발표했다. 디오픈은 20일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는 스피스, 스텐손과 한 조에 속하며 달라진 위상을 드러냈다.
김경태(31)는 데이비드 듀발(미국), 막생 라얏(태국) 안병훈(25)은 대런 피처드(남아공), 톰 리먼(미국)과 만났다.
왕정훈(22)은 스튜어트 싱크(미국), 샌디 라일(스코틀랜드)과 만났고, 강성훈(30)은 토니 피나우(미국), 마티유 파본(프랑스) 송영한(26)은 딜런 프리텔리(남아공), 데이비드 호시(잉글랜드)를 상대한다.
이번 디오픈에는 흥미로운 조가 여럿 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4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1,2라운드를 치른다. 올해 US오픈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는 세계랭킹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상대한다.
2017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제이슨 데이(호주), 재크 존슨(미국)과 1,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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