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여전히 1120원대…무거운 움직임 보여

안선영 기자 = 1120원대로 내려앉은 원·달러 환율이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달러당 1129.8원에 장을 열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꺾인 상황에서 저물가 부담과 지난주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달러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4거래일간 22.8원이나 떨어져 추가 하락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호주중앙은행이 이날 공개하는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의 내용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신흥국 통화의 흐름과 같이 하는 호주달러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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