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기자 = 래퍼 매드클라운이 저스디스와 함께 콜라보 싱글을 발매한다. 매드클라운이 신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 3월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이후 4개월 만이다.
매드클라운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매드클라운 × 저스디스! 커먼콜드의 재결합곡 '세탁중(Wash! Wash!) PROD. 스타로! 녹음실 현장을 기습 공개합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매드클라운은 오는 20일 자신이 결성한 또 다른 그룹 커먼콜드의 새 싱글을 선보인다. 매드클라운과 저스디스가 의기투합한 커먼콜드는 이번에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아티스트 스타로(starRo)와 손 잡는다. 스타로는 그간 앤더슨 팩(Anderson Paak), 토로 이 모아(Toro Y Moi), 쳇 페이커(Chet Faker)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한 무대에 오르고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는 등 글로벌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아티스트다. 특히 데뷔앨범 '먼데이'(MONDAY)는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매드클라운은 지난 해 11월 다비치 '이해리'와 함께한 '거짓말', 그리고 올해 2월 '볼빨간 사춘기' 피처링의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로 이번 네 번째 미니앨범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에 대한 선공개곡을 선보였다. '거짓말'과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는 발매 후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보아와 함께 한 '최고의 한방' OST는 물론 작사가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저스디스와 의기투합한 '커먼콜드 (COMMON COLD)'의 첫 번째 싱글 '세탁중(Wash! Wash!)'을 오는 20일 오후 6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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