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는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중기중앙회와 백화점협회는 이번 상생협약 체결을 계기로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5개 백화점과 함께 통합품평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현안과 중소기업계 애로사항 등에 대한 자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상생소통협의체도 구성,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계와 대기업이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 해결방안 마련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판로지원 및 유통분야 현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중소기업계가 가지고 있는 백화점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는 특정매입에 치우친 매입구조, 높은 판매수수료, 불공정거래 관행 등이 지적돼 왔었다.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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