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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사업 참여하는 청년 사업체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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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07-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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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주민사업체 한 자리에 모인다. 지역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이태원 해밀톤호텔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과 함께 ‘2017 관광두레 청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관광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자생적·협력적 관광생태계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정책 목표로 삼고 지난 2013년 시작했으며 현재 40개 지역에서 154개 주민사업체, 1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 중이다.

청년 주민사업체가 주축이 되는 이번 ‘2017 관광두레 청년캠프’에서는 청년 창업 스토리 강연, 투자 유치 비법(노하우) 상담 등 창업과 경영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벤처기업과의 교류(네트워킹),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연계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제1회 관광두레 청년캠프에는 11개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체 33명의 구성원, 관광두레피디(PD), 엔젤투자자(투자전문가), 강연자, 관광벤처기업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 엔젤투자자(투자전문가)가 각 청년 주민사업체의 사업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사업 운영 방향을 제안한다. 11개 청년 주민사업체는 각각의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엔젤투자자로부터 해당 사업아이템과 관련한 투자 흐름과 투자 유치 비법을 심층 상담 받는다.

이태원 경리단길의 장진우 거리로 잘 알려진 장진우 대표의 창업 스토리 강연, 교류(네트워킹) 파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업 경험과 성공 비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ㅔ 상품이나 마케팅 부분의 조언을 얻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체부 강석원 관광산업과장은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체가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안정세에 접어들게 되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연계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두레와 같이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지역 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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