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히메네스 대체선수로 ML 1443G 제임스 로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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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07-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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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로니. 사진=LG 트윈스 제공]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발목 부상을 당한 루이스 히메네스의 대체 선수로 제임스 로니를 영입했다.

LG트윈스(대표이사 신문범)는 18일 “새 외국인 선수 제임스 로니와 총액 3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적의 제임스 로니는 1루수 좌투좌타 선수로 2002년 LA다저스의 1라운드(19번째) 지명을 받았으며, 2006년 LA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11년간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443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84, 안타 1425개, 홈런 108개, 669타점을 기록했다.

제임스 로니는 메이저리그 11시즌 풀타임 경력의 베테랑으로 선구안이 좋은 중장거리 타자이며 수준급의 1루수 수비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LG트윈스는 KBO에 히메네스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6월 2일 잠실 NC전서 주루플레이 도중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7월 말에서 8월 초 복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LG트윈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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