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정부의 최저임금 대책에 대해 말하고 있다.[사진 출처: 청와대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은 28일 청와대 페이스북 동영상에 나와 최저임금 대책에 대해 “이번 대책은 국민 세금을 국민에게 되돌려준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프랑스, 영국 등 선진국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세액환급제도를 활용한다. 내수를 증진시키고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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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표 경제수석은 최저임금 대책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은 대선 당시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공약했던 것이다. 최저임금, 소상공인 대책 문제가 국회에서도 협조적으로 풀리길 기대하고 청와대도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시간당 5.75달러로 OECD 27개 국가 중 16번째였는데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의 7.16달러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3조원 가량의 재정자금을 투입해 고용감소나 자영업자 폐업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가계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게 우리의 꿈이다. 가계와 내수, 사람을 중심에 두는 정책의 출발인 만큼 국민도 꾸준히 지켜봐 주시고 모자라는 부분은 지적도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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