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하균 기자 = 18일 오후 울산 KBS방송국 홀에서 열린 여성노래교실.
이날 8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래교실에서 눈길을 끄는 사람이 있었다. 주인공은 노래하는 퍼포먼스 서예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양영희 씨.(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회장)
양 회장은 이날 자신의 2집 발표곡 '첫단추(박현진 작사 작곡)'를 열창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남구 삼호동 노래교실 지은숙 강사도 참여해 노래재능 기부를 이어갔다.
울산에서 30년간 퍼포먼스 서예가로 활동중인 양 회장은 서예재능 기부천사로도 유명하다. 사실 그는 전통 서예만을 고집해 왔다. 그러던 그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온다. 지난 2001년 서예학과에 진학하면서 '퍼포먼스 서예가'로 새로운 삶을 꾀하고 있는 것.
특히 새로운 예술문화 창달에 앞장서는 서예가로 유럽 10여 개국에서 서예를 알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예가다. 양 회장은 서예작가로 울산서예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국전에서도 입상, 대구예술대 서예과 출신으로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회장직을 십년째 맡고 있다. 또한 200여회의 서예 퍼포먼스행사를 마련했으며, 영국 독일 등 유럽 10여국에서 전통예술인 서예를 알리고 있는 특별한 서예인이다.
양 회장은 독도, 광화문 광장, 독립 기념관 등 전국 각지에서 초청받는 유명한 서예가로 수십차례 재능기부 노래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