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윤철종 페이스북]
전기연 기자 = 10cm 윤철종이 건강문제로 팀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가 대마초 혐의로 자진 탈퇴한 것으로 드러나자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니 그동안 대마 피우고 연예계 인생 망친 연예인들 못봐서 이러나. 하고 나서 죗값 달게 받으면 뭐하니. 그냥 이 상황 잠재우려는 말로밖에 안 보임. 당연히 죗값 받아야지(du****)", "대마 걸렸으면 어차피 알려질게 뻔한데 뭐 하러 거짓말을 했을까(pc****)",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wk****)", "건강 문제라더니 정신건강 문제였고만(ba****)", "주변에 피해 안 주려고 팀 탈퇴까지 할 정도로 정신이 박혀있는 X이면 애초에 대마를 하지 말지. 기타 잘 치던데 아쉽네(la*****)", "처벌이 약하니 너도나도(sa****)", "대마가 유행이냐 연예인들아(dj****)", "죗값은 지독하게 받아야 할 겁니다. 마약은 절대 안 됩니다(le****)" 등 댓글을 달았다.
19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을 통해 윤철종은 "분명한 제 잘못이다. 제 실수로 10cm 멤버 권정열과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던 것이었다.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다.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윤철종이 계약 만료 시점에 건강상 이유로 10㎝의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며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윤철종은 지인과 지난해 7월과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찰에 송치됐다. 현재 윤철종은 혐의에 대해 시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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