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5개년 계획] 해운산업 매출액 50조원…해운강국 위상 회복

  • 2020년까지 친환경 선박 100척 건조…해운-조선 상생구조 확립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0년까지 해운산업 매출액 50조원 달성을 통해 해운강국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친환경 선박 100척 건조 등을 통해 해운-조선 상생구조 확립에 나선다.

해수부는 19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해운‧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 방안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침체된 해운업에 대해서는 올해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제정, 내년 공사 발족 이후 해운선사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모색 중이다. 해운업계는 올해 국적선사 간 협의체인 한국해운연합(KSP)를 결성해 중복노선 구조조정과 신항로 개척으로 국전선대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상생협력 방안으로는 내년부터 외항선박에 친환경선박 폐선보조금 지급하고, 2020년 연안화물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친환경‧고효율 선박은 올해부터 기술개발이 착수됏다. 2020년 LNG추진선 기반 구축이 완료되고, 2022년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9년에는 국가필수해운제도를 도입해 비상시 화물운송체계 구축, 선‧화주 상생으로 국적선사 이용비율 확대를 추진한다. 이밖에 올해 2개소가 지정된 해양산업클러스터를 2019년까지 완공하고, 부산북항 상부시설, 광양항 묘도, 인천항 영종도 재개발 착공도 올해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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