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NHN엔터에 따르면 이 공모전은 2015년 첫 시행된 이래, 대상 수상자에게 글로벌 연재 특전을 제공하며 예비 글로벌 웹툰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모전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공동 주최해 열린다. 양사는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콘텐츠 기획·개발에 있어 실질적 혜택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사업 성과 창출을 포함 상호 공동 발전과 공동 이익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모전 접수는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단행본 출판 경력이 3권 이하이거나 타 매체 연재 경력이 2년 미만인 한국 국적의 아마추어작가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소재와 장르에 관계없이 접수 가능하나, 타 공모전 수상작품이나 표절 및 저작권 이슈가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특히 대상 수상작품은 ‘한국’을비롯해 최다 독자를 가진 ‘일본’, 웹툰 시장이 급성장하고있는 ‘대만’, 그리고 ‘태국’ 등 4개국 코미코에 연재가 확정된다. 최우수상을 포함한 기타 수상작은 한국 코미코에우선 연재되며, 해외 코미코 연재는 협의에 따라 진행된다.
이정근 NHN엔터 코미코팀장은 "지난 1,2회 공모전을 통해배출된 한국의 작품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코미코는 앞으로도 한국의 성숙한 웹툰 시장에서 배출된 신인작품들이 코미코 플랫폼을 타고 글로벌 작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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