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도종환 장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필요하면 직접 참여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상훈 기자
입력 2017-07-19 14: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9일 기자간담회 열고 취임 1개월 소회 밝혀…"제대로 일할 업무환경 만들 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상훈 기자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준비팀이 활동 중인데 인원, 활동 기간, 운영방식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져 곧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가동을 서두르고, 필요하면 직접 참여도 하겠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블랙리스트로 인한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경우도 있어 하나하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진상조사위 활동을 통해 하나하나 조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현재 추진 중인 문체부 조직 개편도 언급하며 "꼭 필요한 일들을 하기 위한 부서를 신설하고 일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정부 때 신설된 체육, 관광, 콘텐츠 등 3개의 실장 자리를 없애고 국장 위주로 운영할 수 있게 조직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안은 현재 행정자치부와 상의 중이다. 

취임 1개월을 맞는 감회를 묻는 질문에는 "(문체부) 안에서 보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더 많고 어려움도 큰 것 같다"며 "마음이 굉장히 무겁고 어떻게 조직을 끌고 갈 것인지 고민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앞으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로는 "직원들이 가진 힘, 능력, 지혜를 발휘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