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정글의 법칙, "생존지 비밀에 붙인 까닭은?"··· 괴수 '코모도 드래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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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07-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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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백수진, 이세영 PD [사진 = SBS 제공 ]


장윤정 기자 = '정글의 법칙' 이세영 PD가 32기 정글의 법칙 생존지를 극비로 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베일에 쌓인 정글의 법칙 생존지는 여름 블록버스터에 걸맞는 지구에서 가장 큰 파충류 코모도 드래곤이 생존하고 있는 괴수의 땅 '코모도'였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연출을 맡은 이세영PD, 백수진PD가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이세영 PD는 "생존지를 말하지 않고 간 이유가 코모도 드래곤이라는 괴수를 만나러 가는데 안전문제를 떠나서 촬영 협조 문제에 대해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이라며 "예능 최초로 코모도 드래곤을 담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몰라서 이번엔 꼭 성사시키기 위해 비밀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글'에서 예능적인 생존을 보여드리겠지만 한국에서 보지 못하는 동식물을 소개해드리는 것도 '정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모도 드래곤은 코모도 섬에서밖에 볼 수 없는 동물이다. 병만족이 '공존'이라는 키워드를 어떤 식으로 그려낼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전했다.

코모도 드래곤은 김병만 족장조차 무서워할 정도로 공포스러운 생물이었다. 

백수진 피디는 "코모도가 일반 야생동물에 비해 먹이를 발견하면 뛰는 속도가 일반 동물의 3배 이상이다"며 "김병만 족장조차 공포스러워했다. 너무나도 공포스러워서 못하겠다고 발뺀 부족원은 없었지만 주변에 코모도가 늘 공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생존한다는 생각에서 버텨 나갈수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32기 '정글의 법칙' 병만족의 생존 무대가 된 곳은 바로 소순다 열도에 위치한 코모도 섬이다. 코모도 섬은 7000만 년 전 거대한 화산작용으로 인해 철저히 고립된 원시의 땅이자 지구상 가장 큰 파충류 코모도 드래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생존에는 '예능 괴수' 이수근도 등장한다. 오랜만에 보는 김병만-이수근 절친 콤비의 케미 역시 관전 포인트다.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는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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