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연 기자 = 카드업계가 여름철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족'을 사로잡기 위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휴가를 집에서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도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 연말까지 YES24에서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도서’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 3~4회에 걸쳐 ‘이달의 도서’에 선정된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철 마케팅본부장은 “도서 업종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 및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영화 ‘택시운전사’ 미개봉 시사회에 회원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사회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동시에 개최되며,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초대권 2매와 팝콘 콤보 교환권을 증정한다. 서울은 CGV에서 그 외 지역은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며, 특히 서울 용산 CGV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도 열린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 까지 우편 명세서를 디지털로 변경한 회원 6명을 선정해 블루에어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삼성카드 디지털 명세서는 △스마트 우편명세서 △모바일 명세서 △이메일 명세서 △카카오페이 청구서 △T스마트청구서 △Mpost 명세서 6가지로 삼성카드 홈페이지, 카카오페이, T스마트청구서, Mpost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 동안 삼성카드 또는 카카오페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인에게 삼성카드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추천하고, 추천 받은 삼성카드 회원이 카카오페이 청구서 신청 시 신청인 수에 따라 GS25 모바일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