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2분기에 호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6년래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LG화학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821억원, 영업이익 726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22.3% 증가하며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정호영 LG화학 사장은 2분기 실적 호조 요인에 대해 “기초소재부문의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전지부문의 흑자전환, 정보전자소재부문, 생명과학부문, 자회사 팜한농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개선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기초소재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와 더불어 정보전자소재·전지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돼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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