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태광산업은 전날보다 4.83% 오른 123만8000원을 기록했다. 새 정부 출범 후 개성공단 사업 재개 가능성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최근 들어 다시 강세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이다.
태광산업은 2008년 말 개성에 원사와 마대를 생산하는 공장을 세웠으나 작년 2월 공단이 폐쇄되면서 가동이 중단됐다. 최근 2년간은 업황 부진과 총수 부재 등으로 하락을 거듭했다. 작년 9월 19일에는 장중 80만9000원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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